이혼 후 한달
1. 새로운 작은 집에는 반려식물들이 늘었다. 초록이들이 있으니 더 마음이 편안하고 보기에도 좋다. 오늘 새로 도착한 꽃 피는 극락조까지 더해 창가가 제법 푸릇해졌다. 수채화 고무나무는 하루가 다르게 새 잎이 무럭무럭 올라온다. 무언가 자라나는 것을 바라보고, 매일의 성장을 감지할 만큼의 여유가 생겼구나 싶다. 2. 꽃 학원의 다음 수업과정을 이어 듣기로 했다.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, 매주 목금 7시간. 기간도 비용도 높지만 그만큼 다양한 커리큘럼을 들을 수 있어 기대가 된다. 과정 중 특히 해보고싶은 것들: 한송이 포장은 친구들과의 만남에 작은 기쁨을 더할 수 있을 것 같아 유용할 것 같다. 플라워박스, 핸드타이드 역시 기본적으로 익히고 싶은 부분이고. 리스! 드라이 리스도 기대 돼. 리스 수업을..
카테고리 없음
2021. 7. 2. 00:57